2016. 9. 1. 10:04

FTISLAND가 8월 17일 일본에서 16번째 싱글 「JUST DO IT」를 발매. 「JUST DO IT」은 이홍기가 작사작곡하고, 제각각 여러 고민이나 걱정을 안고 살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마음껏 즐겨보자! 라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번 싱글 발매를 앞두고, FTISLAND의 인터뷰. 곡이나 일본 투어에 대해 얘기해 주었다.


―16번째 싱글 「JUST DO IT」은 홍기씨의 곡인데, 경쾌한 트랙이 인상적이네요.

홍기 : 이번 신곡은 신스 사운드와 디스코 리듬을 특징으로 한 락이에요. 새로운 사운드에 도전해보고 싶어서. 지금까지 FTISLAND에게는 해본 적 없는 타입의 곡인데, 바로 분위기를 타고, 기억하기 쉬운 후크송으로 완성되었어요. 여름에 딱 아닌가요?

민환 : 약간 멜로디에 반복되는 게 있어서 중독되는 느낌. 무심코 흥얼거리게 된다고 할까...

재진 : 라이브에서는 이런 편곡을 도입했던 적이 있지만, 작품으로는 처음인 스타일이에요. 가벼운 리듬을 타면서 연주할 수 있는 곡이어서, 연주자로서도 기분 좋아요.

종훈 : 라이브 하는 게, 기대돼요!


―약간 홍기씨의 솔로 앨범 「AM302」의 영향이 느껴지는 사운드네요.

홍기 : 아~ 이거 원래 제 솔로 앨범용으로 쓴 곡이에요. 근데 완성했더니 FT한테 맞을 것 같아서, FTISLAND를 위해 간직했어요.


―가사도 또한, 자신들의 상황을 토해내고 있는 것 같달까.

홍기 : 이번에는 그렇게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도 괜찮아요, 엄청 단순하니까 (웃음). 그래도 일본어로는 약간 깔끔하게 되어 있을까요. 저희에게는 꿈이나 일 같은 중요한 게 있어서, 그걸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만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즐기자」라고 얘기하고 싶었어요. "휴식"이라는 건 두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해요. 몸을 쉬게 하는 것과, 정신을 쉬게 하는 것. 이 곡에는 정신에 대해 노래하고 있어요.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해서는, 즐겨야죠. 다들 「내일이란 게 있으니까」라는 건 잊고, 놀면 좋지 않아?

재진 : 저는 항상 실천하고 있어요 (웃음).


―팬에게는 FTISLAND의 라이브에 가는 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예요.

홍기 : 후후후, 그래요? 해소시켜 드리지요.


―「JUST DO IT」 뮤직비디오의 연주씬에는 프로젝션 맵핑이 도입되어 지금까지 없던 팜신한 영상세계를 연출하고 있군요.

재진 : 교토의 Non-verbal performance 「ギア-GEAR-」 전용 극장에서 촬영했어요. 프로젝션 맵핑이란 건 처음이었고, 연주 중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몰랐지만, 완성된 영상을 봤더니 굉장하네요!

종훈 : 영상 부분과 종이가 날리는 리얼한 부분의 혼합감은, 본 적 없는 느낌.


―앞부분의 거리는 어디인가요?

승현 : 뉴욕, 오사카의 (웃음).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뉴욕 구역이에요. 여기서 MV를 찍은 건 FTISLAND가 처음이라고 해요.

재진 : 아무도 없는 USJ는, 굉장했지~ 통째로 빌린 거였어요.

홍기 : 그건 엄청 기분 좋았죠.

민환 : 놀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웃음).


―「JUST DO IT」 발매 후 바로 8개 도시 12회 공연의 「FTISLAND AUTUMN TOUR 2016 -WE JUST DO IT-」이 시작됩니다.

홍기 : 저번 「FTISLAND Arena Tour 2016 -Law of FTISLAND:N.W.U-」는, 라이브 횟수가 적었으니까 이번에는 좀 더 작은 공연장에서 많이 하려고 해요. 한국에서 6집 앨범 『Where's the truth?』가 나오고 나서니까, 한국의 신곡도 많이 부를 예정. 저희는 저희의 음악을 할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해요. 그 외 다른 걸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멋지게 저희 스타일로 가면 돼요. 바야흐로 「JUST DO IT」의 정신으로 임할 라이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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